“폭우로 유입된 상어 공격↑”… 호주 시드니, 해변 수영 ‘경고’

## 폭우 유입에 따른 시드니 상어 공격 급증…당국 ‘수영 자제’ 경고

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폭우로 인한 담수 유입 증가로 상어 공격이 잇따르면서 당국이 해변 및 항구 지역에서의 수영 자제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특히 12세 소년이 상어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

### 1. 주요 사건

**가. 12세 소년 상어 공격 (시드니 항구)**

* **발생 일시 및 장소:** 18일 오후 4시 20분께 (현지시간), 시드니 동부 닐슨 공원 인근 절벽
* **피해자 및 상황:** 12세 소년이 다이빙을 하던 중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. 공격 직후 주변에 있던 친구 중 한 명이 물에 뛰어들어 소년을 안전한 곳으로 끌어올려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.
* **피해 정도:** 소년은 양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.
* **긴급 구조:** 인근에 있던 경찰이 고속정을 타고 몇 분 안에 현장에 도착했으며, 소년의 양쪽 다리에 지혈대를 감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.
* **상어 종류 추정:** 소년을 공격한 상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, 얕은 해안이나 강에 서식하며 공격성이 높은 대형 상어 중 하나인 황소상어로 추정됩니다. 황소상어는 뱀상어나 백상아리처럼 공격성이 높은 종으로 분류됩니다.

**나. 서퍼 상어 공격 (시드니 북부 해변)**

* **발생 일시 및 장소:** 12세 소년 공격 사건 이튿날, 시드니 북부 해변
* **피해자 및 상황:** 서핑을 하던 한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.
* **피해 정도:** 서핑보드에는 커다란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으나, 다행히 서퍼는 인근 서퍼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.

### 2. 상어 공격 증가의 원인 및 전문가 분석

* **기수역 환경 변화:** 시드니 항구는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으로,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담수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염도가 낮아졌습니다.
* **시야 확보의 어려움:** 담수 유입 증가는 수면 아래를 탁하게 만들어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하며, 이는 상어가 있더라도 사람이 눈치채기 힘들게 만듭니다.
* **황소상어의 특징:** 상어 전문가인 본드대학교 대릴 맥피 부교수는 황소상어가 탁한 물에서 먹이를 찾는 데 탁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비가 내리면 시드니 항구와 같은 지역에서 물고기들이 이동하게 되며, 상어들은 이 물고기들을 따라 이동하므로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입니다.

### 3. 당국의 경고 및 권고

* **경찰 경고:**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시민들에게 상어 공격이 발생한 수영 장소의 출입을 삼가라고 경고했습니다.
* **전문가 권고:** 맥피 부교수는 비가 내린 날에는 특히 수영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.

**출처:**

* 서희원 기자 (shw@etnews.com)
* ETNEWS
* 원본 기사: [https://www.etnews.com/20260119000349](https://www.etnews.com/2026011900034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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